긴장되는 상견례, 혹시 상견례 예절 에 대해서 아시나요 ? 집 마다 여러 문화와 예절 이 있기 때문에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합니다.
하지만 아래 포스팅을 읽으면 그래도 성공적인 상견례를 할 수 있을 거 라고 생각해서 준비하였습니다. 상견례 전에 꼭 읽고 가세요!
양가 부모는 모두 정장을 입습니다. 재킷과 같은 캐주얼한 스타일의 옷은 예의가 아닙니다.
예비 신랑 신부도 정장을 입어야 합니다.
여성은 치마 정장을 입고 남성은 넥타이 색상에 신경 쓰고 구두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가 서로 색깔을 맞추면 더 좋습니다.
계절에 맞는 옷을 입고 향수가 너무 진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장소가 좌식인지 입식인지 미리 알아보고 상황에 따라 매칭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외로 구두를 벗을 수 있으므로 양말도 주의해서 신어야 합니다.
음식 메뉴와 가격, 분위기 등을 미리 파악하면서 예약합니다. 일반적으로 상견례는 보통 양가 부모님과 형제자매만 참석하지만 조부모님도 참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잡한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출발하며 약속시간보다 10~15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너무 빨리 와서 기다림이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10분 이상 늦게 도착해도 가족 이미지가 훼손돼 상대방 집안에서 시간을 안 지킨다고 우습게 보일 우려가 있습니다.
미리 사전 답사를 해서 자리 위치를 생각합니다. 보통 먼저 도착하는 쪽이 출구가 보이는 곳에 앉습니다.
입구에서 떨어지는 쪽, 창가에 자리가 있다면 바깥 풍경이 보이는 쪽이 상석이므로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석 자리라면 안이 오히려 움직이기 불편해서 가운데가 상석입니다. 자칫 무심코 상석에 앉아버리면 첫인상이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아버지는 상석 가운데 앉고 어머니와 당사자는 양쪽에 앉습니다.
예비 신랑이 양가 어른을 직접 소개하는 방법도 있고, 각자 당사자가 가족 어른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각자 자기 집 어른이 직접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소개할 때는 먼저 집안의 어른인 아버지를 소개한 후 어머니, 형제들이 함께하면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손가락을 모두 모아 두 손으로 소개하는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견례에서는 집안 어른들이 결혼 당사자인 자녀의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과정이나 가족 이야기를 할 때도 가끔 시사적인 이야기를 섞어 분위기를 어색하지 않게 이끌어야 합니다.
상견례에서 하면 안되는 대화주제를 보려면 이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특히 서로의 며느리나 사위 즉 상대방의 자녀를 칭찬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일방적인 칭찬이나 지나친 개인적인 질문도 삼가야 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눈을 떼지 않고 응시하는 것보다 가끔 그 사람의 미간, 코, 입 등으로 시선을 옮기면 훨씬 부드러워 보입니다.
상견례 당일 식당 앞에서 어른들을 만나면 간단한 예절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상견례는 보통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등과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목소리가 또렷해야 하며 평소보다 2배 정도 느린 속도로 이야기하면 자신의 긴장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대화 소재가 끊겼을 때 자연스럽게 자리가 마무리되도록 안내합니다.
이때 예비신랑이 분위기를 보고 이끌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질 때 가족과 함께 돌아가면서 둘만의 약속을 다음으로 미루세요.
식비는 신랑이 상견례가 끝나기 전에 조용히 일어나 계산하여 양가 어른들이 한눈을 팔지 않도록 합니다.
차를 마시며 어른들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계산하면 자리도 끝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계산서를 예비 신랑 쪽에 두면 급식비 계산 의사가 있어 보여 어른들이 계산하는데 신경 쓰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약혼식이라면 신부 측도 비용의 절반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신랑과 신부가 함께 나가서 계산하세요.
헤어질 때는 반드시 양측 어른들의 교통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헤어질 때 그는 “만나서 좋았어요. 다음에 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식으로 인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당사자는 가급적 만남의 날에 단둘이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귀가하여 그날의 대화로 끝냅니다.
불편한 점이나 상대 가족에 대한 느낌 등을 함께 이야기하며 다음 일정도 함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상대방 집으로 전화를 걸어 “잘 도착하셨는지 궁금해서 연락드렸습니다. 오늘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너무 기쁘다고 꼭 전화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식으로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것도 예의 바른 방법입니다.
결혼 전 가장 중요한 상견례 예절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견례 예절을 지켜 좋은 인상과 성공적인 결혼 되길 바랍니다.